함양서 국비 지원 전통혼례 올린 남남북녀 '웃음 활짝'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11-26 11:25:10
함양문화원,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연중내내 진행
경남 함양의 듬직한 남자와 꽃보다 아름다운 북한 이탈주민 여성이 만나 전통혼례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26일 함양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 하동정씨 고가에서 하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의 하나로 전통혼례가 마련됐다.
이날 전통혼례의 주인공은 함양 남자 유모 씨와 북한 이탈주민 김모 씨다. 힘들게 탈북에 성공해 지난해 5월 대한민국 국민이 된 신부는 신랑과의 1년여 열애 끝에 이날 전통 혼례를 올렸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오늘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남남북녀가 만나 사랑의 전통혼례를 통해 백년가약을 맺은 부부의 결혼을 너무나 축하드린다"며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함양문화원은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을 비롯해 '고택의 향기에 젖다' '느림의 미학' 등 다양한 참여 체험형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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