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김만배, 두 번째 검찰 조사도 불응

김명일

terry@kpinews.kr | 2021-11-11 16:40:58

검찰, 구속 기간 연장 신청 방침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틀째 불발돼, 수사 차질이 우려된다.

▲ 김만배 씨가 지난 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검찰은 11일 소환 조사를 벌일 계획이었으나, 김 씨 측이 전날 건강문제를 이유로 거부한 데 이어 이날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정민용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등 불구속 중인 주요 피의자들 조사도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8일 김 씨와 남욱 변호사를 구속 나흘 만에 조사했다. 검찰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일정이 연기된 탓이었다.

남 변호사는 전날 두 번째 조사를 받았지만, 현재까지 검찰 조사는 기존 혐의 내용 점검 수준으로 전해졌다. '윗선 의혹' 등 핵심 사항은 추가조사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씨와 남 씨에 대한 1차 구속 만기일인 12일 자정이 다가옴에 따라, 법원에 구속 기간 한 차례 연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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