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국내 최초 7년 만기 '사회적 채권' 발행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10-21 14:21:40

5억5000만 유로 규모로 금리는 0.258%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5억5000만 유로 규모의 '사회적 채권(소셜 커버드본드)'을 7년 만기, 금리는 유로 미드스왑금리(0.068%)에 가산금리(0.19%)를 더한 0.258%로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캡처.

이번 7년 만기 '커버드본드' 발행은 국내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커버드본드'는 채권 발행 시 담보로 제공하는 주택저당채권(주택담보대출 채권)에 대해 투자자 우선변제권을 보장하고 있어서 신용도 및 상환의 안정성이 높다.

HF공사는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조치 종료, 물가상승 압력 등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장 만기 조건의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6일 역대 최저 스프레드(13bp)로 발행에 성공한 정부의 유로화 외평채(5년물)가 공사의 커버드본드 발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공사는 평가하고 있다.

HF공사는 이번 발행을 통해 투자자 저변 확대와 함께 발행만기 다변화, 장기 자금조달 체계를 마련했다.

최준우 사장은 "이번 장기물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비용이 국내 대비 약 1%포인트 정도 저렴한 만큼 앞으로 해외 커버드본드 조달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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