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분 요리', 40년간 누적판매량 18억개 돌파

곽미령

ayms7@kpinews.kr | 2021-10-19 15:02:52

1981년 레토르트 형태 '오뚜기 3분 카레'…국내 HMR 시장 포문 열어

간편식의 대명사 '오뚜기 3분 요리'가 출시된 이후 40년 동안 누적 판매량 18억 개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39개씩 소비한 셈이다.

▲ 오뚜기 3분요리 제품 이미지 [오뚜기 제공]

오뚜기 카레는 40년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는 1969년 회사를 설립하고 첫 제품으로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를 출시했다.

분말 형태로 시작했던 '오뚜기 카레'는 취식과 보관의 편의성을 고려해 레토르트 형태로 진화했다. 레토르트 식품은 조리식품에 공기와 광선이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성 용기에 담아 무균성을 유지함으로써 장기간 보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뚜기 '3분 카레'는 출시 첫 해 4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데우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호응이 컸다.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순한맛, 매운맛, 약간매운맛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갔다.

오뚜기 '3분 카레', '3분 짜장', '3분 미트볼' 등 3분 요리류의 점유율은 지난 9월 기준 81.3%로 꾸준히 80%를 상회하고 있다.

2003년에는 강황 함량을 50% 이상 늘리고 베타글루칸·식이섬유·귀리 등을 넣어 영양성분을 강화한 '3분 백세카레'를 출시했다. 2014년에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 카레'를 선보였다.

2017년에는 3일 숙성소스와 각종 향신료를 직접 갈아 만든 카레분을 사용한 '3일 숙성카레'를 출시했고, 지난 2019년에는 창립 50주년 기념 에디션 '스페셜티 카레'와 함께 '스페셜티 카레 3분'을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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