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 솔로탈출' 대구시가 간다…18 커플 성사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1-10-12 10:02:03
취미교실로 친해지기 효과…매치율 60%
대구시가 미혼남녀들의 만남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비대면 만남 이벤트가 지금까지 참가자 60명중 18커플이 성사돼 60%의 높은 성사율을 달성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너랑나랑 두근대구' 연 4기 개최를 목표로 현재 3기까지 비대면 만남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집,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 어디서나 핸드폰 화상 채팅 어플을 통해 2주 동안 홈베이킹, 조명 등 생활용품 만들기와 같은 취미활동 강좌를 함께한다. 이후 1 대 1 대화시간에는 다 같이 있을 때 말하지 못한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거나 마음이 가는 상대방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2주간의 모든 강좌가 끝나고 상호 호감이 확인돼 커플로 성사되면 개별만남을 할 수 있다. 3기까지 진행돼 총 참가자가 60명에 달하는 현재 18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은 60%에 이른다. 이들 중 일부는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 행사인 4기에는 미혼남녀 총 20명이 이번 달 13일부터 2주 동안 '커피와 어울리는 머핀 만들기',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강좌에 참여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처음에는 비대면으로 하는 만남 이벤트가 실효성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참가한 청년들은 온라인 방식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이 올해 '너랑나랑 두근대구' 마지막 기수인 만큼 끝까지 내실 있게 마무리해 참가커플이 강좌를 통해 배운 취미를 공유하며 소중한 만남으로 좋은 결실을 내 대구시가 추진하는 결혼장려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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