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전세계 베스트셀링카 등극…내연기관 차량도 제쳐
김혜란
khr@kpinews.kr | 2021-10-08 15:28:42
테슬라의 모델3가 작년 4분기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비교차종은 전기차만이 아닌 내연기관을 포함한 모든 연료를 포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테슬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테슬라 모델3가 내연기관 차량을 포함한 프리미엄 자동차 분야에서 베스트셀링카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BMW 3시리즈다.
테슬라는 향후 모델Y가 모델3의 바통을 이어 글로벌 베스트셀링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자신감은 테슬라가 고성장을 거듭한 데에서 나온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는 현재까지 71%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보이며 내년에도 70%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오스틴에 전기차 생산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다.
이날 머스크는 본사 이전과 상관없이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조립공장의 차량 생산을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프리몬트 공장과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의 생산량을 현 수준보다 50%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텍사스 오스틴 공장이 완전 생산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 공장도 완공까지 11개월이 걸렸지만, 완전 생산까지는 1년이 걸렸다.
일찌감치 '배터리 내재화'를 밝힌 테슬라는 이날 다른 업체로부터 계속 배터리셀을 공급받을 거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공급사들의 생산능력이 되는대로 가능한 한 많은 배터리셀을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계 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산 테슬라 모델Y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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