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인재 톱3에 김효연·박재홍·윤석운…3년간 1억씩 지원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10-06 09:02:16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공개심사 거쳐

부산시가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청년 기대주 '넥스트(NEXT) 10'의 톱3가 선정됐다.

▲ 6일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청년 기대주 NEXT 10의 TOP3에 선정된 김효연 씨(왼쪽부터), 윤석운, 박재홍 씨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 제공] 

지난 2일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후보자 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프로젝트 마지막 관문인 공개심사에서 사진작가 김효연 씨, 환경복원 기업 창업가 박재홍 씨, 패션디자이너 윤석운 씨 등 3명이 영예를 차지했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톱3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

사진작가 김효연 씨는 한국의 원폭 피해자 1∼4세대까지 추적해 사진으로 담은 '감각이상 Abnormal sense'으로 국내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시아인 유일 프릭스 버지니아2020 최종작가 10인(프랑스)과 브리티시 저널 오브 포토그라피(BJP 매거진사)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 지난 4일 열린 톱 3 발표식 모습. [부산시 제공]

박재홍 씨는 환경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창업, 농림식품부와 산림청이 주최한 청년창업 경진대회와 고용노동부 창업 아이디어에서 대상을 받은 인물이다. 특히, 선태식물(이끼)를 이용해 훼손지 복원 촉진 기술로 생태계 복원과 환경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운 씨는 뉴욕 대학생 시절부터 주목받아 뉴욕·런던·파리 패션위크에 진출했고, 2017년 본인 브랜드를 설립한 후 서울패션위크 2회 연속 'TOP10 브랜드'로 선정된 신진 디자이너이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숨어있는 인재들을 발굴해서 글로벌 우수 인재로 커나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년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된 'NEXT 10'의 TOP3 발표와 시상식은 지난 4일 청년주간 클로징 행사에서 열렸다. TOP3로 선정된 3인은 순위 없이 발표됐다.

특히, 심사의 공정성 확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심사위원단은 전문가 8명에 더해 공모에 지원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24명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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