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파워에이드·하늘보리 줄줄이 오른다…내달 음료값 잇단 인상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1-09-29 10:28:58

코카콜라·웅진식품·썬키스트 등 주요 음료업체 가격↑
국제 원·부자재값 급등…해상 물류·인건비 상승 원인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음료·해태htb와 웅진식품, 썬키스트 등 음료업체들이 다음달 편의점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 서울의 한 편의점 내 음료 진열대 모습. [UPI뉴스 자료사진]

29일 코카콜라음료에 따르면 국제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환타와 스프라이트, 암바사, 파워에이드, 토레타 등 36종의 가격을 5.3%~10% 인상한다. 올해 1월 가격을 인상한 코카콜라와 씨그램 등을 제외된다.

파워에이드 마운틴캔 240㎖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환타 오렌지 캔 250㎖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스프라이트캔 250㎖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오른다. 토레타페트 500㎖는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레진(페트), 알루미늄, 원당 등 주요 원부자재의 가격이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코카콜라음료 측은 "원부자재 상승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8월 동네 마트와 슈퍼마켓, 식품점, 음식점(비체인점)에서 납품하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조지아 커피 등의 가격을 평균 7.8% 인상했다.

해태htb의 코코팜화이트 240㎖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갈배사이다 500㎖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아침에사과 500㎖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오른다.

웅진식품도 제품 가격을 올린다. 내사랑유자 180㎖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하늘보리 1.5ℓ는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 초록매실 180㎖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아침햇살 180㎖병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오른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해상 물류비, 인건비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9년 6개월 만에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썬키스트도 훼미리 180㎖ 12입 1만20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7.5%, 레몬에이드와 자몽소다 350㎖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인상한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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