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진重 조기 정상화 협약…부산상의·시민단체 참여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9-28 08:25:39

28일 오후 4시 시청서…동부건설컨소시엄 인수합병으로 새출발

부산시는 28일 오후 4시 시청에서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와 한진중공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전경. [한진중공업 제공]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한진중공업 인수합병이 마무리된 이후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인수합병 당사자인 동부건설은 물론 지역사회가 모두 노력해 나가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홍문기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인수합병 후 한진중공업 조선업과 고용 유지 △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조선업황이 올해부터 나아지고 있고 내년 이후 더 좋아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현 상황에서 부산경제의 버팀목과 같은 한진중공업의 조속한 정상화는 지역 조선업과 고용 유지뿐만 아니라 부산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3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조선소인 한진중공업은 100여 개의 협력업체를 두고 2000여 명의 고용을 유지하는 등 부산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장기간 부채 누적으로 2015년께부터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아왔다. 

지난 8월말에는 동부건설컨소시엄이 지난 8월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내부인사인 성경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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