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산리서 삼국시대 석곽묘 5기 발굴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9-27 19:05:46
1호 석곽묘에는 여성 가락고동(실 뽑는 도구)도 확인
경남 양산시는 '지산리 서리고분군2' 발굴 조사 과정에서 삼국시대 석곽묘 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반도문화재연구원이 시행한 이번 발굴에서 100㎡ 공간에 5세기 말에서 6세기 전반으로 추정되는 수혈식(竪穴式·위에서 밑으로 주검을 넣는 양식) 석곽묘 5개가 확인됐다. 묘는 다행히 도굴되지 않은 상태였다.
또 신라계 토기로 추정되는 대부장경호 등도 발견됐다. 이 밖에 1호 석곽묘에서는 묘주 성별(여성)을 추정할 수 있는 가락고동(실을 뽑을 때 사용하는 도구)도 나왔다.
양산시 관계자는 "발굴을 통해 훼손되고 있는 비지정 유적에 대해 보호를 했다"며 "앞으로도 발굴조사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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