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수승대 명칭 유지' 건의문 채택…문화재청에 전달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09-24 15:03:58
경남 거창군은 24일 군청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및 도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수승대 명칭변경 예고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지난 문화재청이 거창 수승대를 거창 수송대로 지정명칭을 변경하겠다는 예고에 대한 대응책 수립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문화재청이 우리 군과의 사전 의견수렴이나 협의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수승대 명칭 변경 예고를 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각계각층 수렴한 의견을 문화재청에 전달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거창 수승대 지정명칭 현행 유지를 주장하는 공동건의문을 참석자 전원의 이름으로 채택, 문화재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문화재청의 일방적 수승대 명칭 변경 예고가 매우 유감스럽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거창 수승대가 우리 군에 더없이 소중한 자산임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오늘 채택된 수승대 명칭 유지 공동건의문과 주민 의견서를 문화재청에 잘 전달해서 우리 군의 자랑인 수승대 명칭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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