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버섯수출영농법인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대상'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09-14 17:33:39

버섯농가 통합으로 규모화, 수출시장 확대 공로

경남 진주시는 참진주버섯수출영농법인(대표 옥창호)이 제27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시상에서 수출농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 참진주버섯수출영농법인이 제27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진주시 제공]


지난 1995년 시작된 세계 농수산업기술상은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등이 주관하는 농촌지도기관 최고 권위의 상다.

이 상은 △수출농업 △기술개발 △협동영농 △기관단체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우수농업인과 단체, 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기관 및 공무원에게 주어진다. 

수상자 선정 작업은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으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농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에 의해 이뤄졌다.

수출농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참진주버섯수출영농법인은 지난 2016년 설립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버섯 수출 전문단지로 최초 지정받았다.

이후 인근 버섯 농가 통합을 통한 규모화에 성공, 지난 2016년 487톤(178만7000달러)에서 2019년 644톤(245만6000달러)에 달하는 수출 성장을 이뤄냈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50만불 버섯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싱가포르·호주·유럽연합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옥창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버섯 수출을 함께하는 회원 농가들 덕분에 최고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진주시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에 힘입어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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