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초등생 제자 2명 성추행 혐의 교사 '파면'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9-13 21:41:35
맡은 반 여학생 잇단 성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돼
초등학생 제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파면 처분이 내려졌다.
경남도교육청은 13일 오후 교원 징계위원회를 열고 현재 직위해제 상태인 초등학교 교사 A 씨에게 최고 수위의 중징계인 파면 처분을 결정했다.
A 씨는 지난 5월 담임을 맡은 반의 여학생을 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초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와 별도로 2019년 당시 5학년이던 여학생을 주말에 학교로 불러 추행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도 자신의 집으로 학생을 불러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가 이미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점 등을 고려해 이날 징계위원회에서 파면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는 점에서, 처분에 불복하고 소청심사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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