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의 플래그십 야생화 '은분취' 개화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1-09-13 12:34:53
가야산 토신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상왕봉까지 탐방로를 따라 가야산국립공원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깃대종(플래그십 품종)인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은분취'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13일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탐방로에서는 '가야산은분취' 외에도 구절초, 쑥부쟁이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개화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생물을 말하며, 가야산국립공원은 2007년 삵과 가야산은분취를 깃대종으로 정했다.
가야산은분취는 잎 뒷면과 꽃에 뽀얀 은가루(銀粉)를 뿌려놓은 듯한 '은분취'류 중 가야산에서 처음 확인돼 '가야산'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김석용 가야산 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탐방객들이 가야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야생화들을 보며,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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