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인근 마을 모든 가정에 경보방송망 구축된다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9-12 13:36:29
새울본부, 울산 울주군청과 업무협약…25억 들여 내년 6월까지 완공
울산 울주군지역에 신고리 3, 4호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25억 원을 들여 원전 인근 마을 모든 가정에 실내경보방송망을 구축한다.
12일 새울본부에 따르면 원전 사고 시에 정보를 전달하는 기존의 실외 방송망 시스템은 풍속·풍향·거리에 따른 음향 감도 저하에다 시피커 이상 현상인 '하울링' 등 여러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새울본부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을 위탁받은 울주군은 올해 현장조사 용역을 시행한 뒤 내년 6월까지 서생면 모든 가구에 실내방송망과 통합관제(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할 방침이다.
새울본부와 울주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이상민 본부장과 이선호 울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서생면 실내경보방송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민 본부장은 "지자체와 주민과의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원전 인근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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