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원전 첫 모델' 신고리3호기 세번째 계획예방정비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9-11 12:38:04

2차 계획예방정비 끝난 작년 4월21일 이후 무정지 안전운전
2018년 UAE 원자로 구멍 논란에…"APR1400 우수성 입증"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신고리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11일 오전 10시3분 발전을 정지하고 제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신고리 3, 4호기 전경.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신고리 3호기는 2차 정비가 끝난 지난해 4월21일부터 509일간 단 한 번의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 한국형 신형 경수로(APR1400)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새울원전 측은 설명했다.

새울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전연료 교체와 함께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및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정비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고리 3호기는 계획된 일정대로 예방정비를 마치는 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승인을 받아, 11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차세대 원전 모델 APR1400이 처음 적용된 신고리 3호기는 지난 2016년 12월20일부터 가동된 울산지역 최초의 원전이다. 연간 약 104억㎾h의 전력을 생산, 부산·울산·경남지역 전력 사용량의 약 12%가량을 충족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국정감사에서는 UAE 바라카 핵발전소 1~4호기의 원자로(핵반응로) 격납건물 벽 안쪽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때 안전성 논란을 낳기도 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