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청원경찰, 음주 사망사고 내고 도주했다가 자수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1-09-10 11:33:35

경남 창녕군청 50대 청원경찰이 음주 운전으로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망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 사진은 2016년 8월4일 함안경찰서 주차장에서 경찰이 자체적으로 출근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음주운전 여부와 함께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 [함안경찰서 제공]

10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40분께 함안군 칠원읍의 한 골프장 앞 국도 5호선 마산방향 3차로 도로에서 A(50대 중반) 씨가 몰던 SM3 차량이 앞서가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B(50대 초반)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 씨는 당시 자전거동호회원 1명과 자전거를 타고가다가 변을 당했다. 함께 자전거를 타던 다른 일행은 다행히 부상을 모면했다.

가해자 A 씨는 사고 직후 그대로 달아났다가 50분 뒤 사고현장에 돌아와 현장을 수습하고 있던 경찰에 자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창녕군청 소속 청원경찰인 A 씨는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뺑소니 사고 혐의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