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도 여론조사에 '극과 극' 명암 갈리는 박형준·송철호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9-08 13:17:09
송철호 울산시장, 지난 3년 동안 만년 꼴찌 '수모'
박형준 부산시장이 여론조사기관의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광역·특별 시장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에 두 차례 내줬던 1위 자리를 3개월 만에 되찾았다.
반면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2018년 8월 취임 이후 3년 동안 3차례를 제외하고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기준으로 해서도 매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25∼30일과 8월28∼9월1일 광역단체별로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씩 조사한 '8월 월간정례 단체장 조사'에 따르면 박 시장에 대한 '잘한다' 긍정평가는 전월 대비 0.4%p 오른 53.1%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는 전월 대비 1단계 올라 4위, 광역·특별 시장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했다.
시장 평가는 박 시장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51.0%) △이용섭 광주시장(43.4%) △허태정 대전시장(41.0%) △박남춘 인천시장(38.6%) △이춘희 세종시장(38.0%) △권영진 대구시장(37.0%) △송철호 울산시장(33.8%) 순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의 경우 출범 직후 2개월(2018년도 8월 13위, 9월 15위)과 2019년 11월(16위) 등 단 3번을 제외하고는 지난 3년간 만년 꼴찌라는 수모를 겪고 있다.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위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의 전국 광역단체장 평균 긍정평가 비율은 45.8%, 평균 부정평가는 41.2%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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