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사고난 애플 자율주행차…'애플카' 출시는 언제?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9-03 16:04:12
한국계 기업과 '애플카 협력설'도 솔솔…'20214년 출시설' 대두
국내외 자동차 업계의 이슈였던 '애플카' 관련 소식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애플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가 2년 만에 사고를 내자 애플카 출시 전에 차량 테스트 건수를 늘린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자동차국(DMW)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애플의 자율주행차가 두 번의 추돌 사고와 연루됐다.
첫 번째 사고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힐크레스트 지역서 발생했다. 애플의 자율주행센서를 탑재한 렉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X 450h가 현대자동차 차량에 치였다.
두 번째 충돌은 지난달 23일 쿠퍼티노에서 발생했다. 애플 차량과 스바루 차량이 부딪치면서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애플인사이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두 사고 모두 애플의 자율주행 모드가 꺼진 상태였다. 또 애플의 자율주행 시범 운전사의 과실도 아니었다.
현지언론은 이번 애플카 사고가 2019년 9월 이후 처음이라며, 애플이 올들어 자율주행 시범 건수를 늘린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애플카 2024년 출시설'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애플 고위 경영진이 비밀리에 한국과 일본의 완성차 제조사들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그룹과의 협상 무산 이후 잠잠했던 애플카 소식이 급물살을 탄 것이다.
앞서 애플은 2017년 DMV로부터 허가를 받고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운행을 하는 등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DMV에 따르면 애플은 68대의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시범 운전사는 92명 정도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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