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도 버거운데 이번엔 '뮤 변이'
김명일
terry@kpinews.kr | 2021-09-03 15:55:22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뮤(Mu·μ) 변이가 확인됨에 따라 우려가 일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뮤 변이 해외유입 사례가 3건 확인됐으며, 국내 지역발생 건수는 없다"고 밝혔다.
확인된 3명은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에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입국 시점은 지난 5월 멕시코, 6월 미국, 7월 콜롬비아다.
뮤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는(WHO)는 지난달 31일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B.1.621' 변이 바이러스를 뮤 변이로 명명하고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40개국에서 발견됐다. 콜롬비아는 전체 확진자의 39%가 뮤 변이이고, 에콰도르는 13%라고 방대본은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 0.1%로 미미한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2명이 확인됐다.
그러나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 변이에 의한 돌파 감염 사례 등을 볼 때 신종 변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전파율과 치명률은 현재 면밀한 감시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 말했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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