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기 '로드스터' 출시 2023년으로 또 연기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9-02 15:04:31

반도체 부족 문제…일론 머스크 "공급망 병목 미친 수준"

테슬라가 선보일 슈퍼 전기차 2세대 '로드스터' 출시가 또 연기됐다.

▲ 트위터 갈무리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테슬라가 정신 나간 수준의 공급망 부족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내년이 대단한 반전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신형 로드스터는 2023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적었다.

테슬라는 당초 2020년에 로드스터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해 1월 2022년 여름으로 출시 시기를 연기했다.

머스크는 지난 5월 트위터를 통해 로드스터의 제로백은 약 1.1초에 불과하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제로백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에 도달하는 시간을 일컫는 말이다.

로드스터는 2017년 테슬라 세미 발표 이벤트 마지막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테슬라는 제로백 1.9초, 최고 속도 4km/h, 주행거리 1000km라고 설명했고 2020년 출시 예정이라며 예약금을 받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최근 반도체 부족 문제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트럭과 중형트럭인 테슬라 세미 출하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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