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희 합천군수 "청정에너지단지, 주민피해 최소화 약속"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1-08-31 14:01:02

문준희 합천군수는 3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관해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행보를 밝혔다.

▲31일 오전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합천군 제공]

문 군수는 "어제(30일), 남부발전과 반대투쟁위원회가 참석해 8시간 동안 토론회를 가졌지만 이렇다 할 합의점은 도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대다수는 발전단지 유치를 희망하고 발전소예정지 주민들은 극구 반대하고 있으나 어떤 결정도 완벽할 수는 없다"며 주민들간 양보와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고 싶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업추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군수는 이와 별도로 '군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사업 유치를 통해 지방세수 증대, 인구유입, 경제파급효과, 마을지원사업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환경오염 최소화 대책 추진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쌍백면과 삼가면 일대 총면적 330만㎡ 중 생태 1등급 농지 82만5000㎡(25만 평)를 제외한 부지에 조성된다. 천연가스 500㎿, 태양광 88㎿, 수소연료전지 80㎿ 등 총 668㎿급 발전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재 LNG 발전사업은 KDI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이다. 남부발전은 예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전소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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