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 생후 9개월 영아, 욕조서 숨져

김지원

kjw@kpinews.kr | 2021-08-27 10:53:49

경기도 포천에서 생후 9개월 된 영아가 욕조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 경찰 마크 [뉴시스]

27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쯤 포천의 한 주택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생후 9개월 된 A 군을 의정부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 측의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이 바로 출동해 현장을 수사한 결과 A 군은 형과 함께 목욕을 마친 후 욕조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물은 욕조 바닥에서 16㎝ 정도 높이까지 차 있었다.

A 군의 어머니는 아이들을 씻긴 후 부엌일을 하며 10분 간격으로 욕실을 들여다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A 군의 시신 부검을 진행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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