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해안 고수온 경보 전면 해제…46일간 피해액 111억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8-26 17:05:18

7월12일 '관심단계' 발령 이후 5개 시·군 166어가에 761만 마리 피해

경남도는 26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도내 해역에 발령됐던 고수온 경보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 지난 17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있는 경남 통영 앞바다 현장에서 경남도 관계자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도내 해역에 발령된 고수온 특보는 지난 7월12일 전 해역 '관심단계'를 시작으로, 같은달 29일 '주의보'로 확대됐다.

이번 달 들어서는 지난 4일 '경보'로 상향됐다. 총 46일간 고수온 특보가 이어진 셈이다.

이로 인해 어민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26일 현재까지 고수온 피해로 신고된 물량은 통영·거제 등 5개 시·군 166어가에 761만4000여마리다. 피해금액은 111억800만원에 달한다.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 10일간 추가적으로 피해신고가 가능하다. 

경남도는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우선 해양수산부에 1차 지원금을 요청, 추석 이전까지는 피해 어가에 복구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잔여 건에 대해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피해원인 분석이 완료되는 즉시 2차 복구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보기간 중 매일 중점관리해역 수온정보를 온라인 밴드를 통해 어업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왔다"며 "피해 우려 양식어류 9개 어가에는 72만마리를 긴급방류토록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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