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6023건 신고…사망 10명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8-25 11:27:37
아나필락시스 27건 등 주요이상 153건…나머지는 흔한 사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3~24일 이틀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6023건의 이상반응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6023건이다. 이에 따라 누적 신고건수는 15만9775건으로 증가했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가 3048건, 아스트라제네카 1520건, 모더나 1439건, 얀센 16건이었다.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는 1차를 아스트라제네카(AZ)로 맞은 교차접종자 258명도 포함됐다. 이는 최근 50대 접종과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등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자 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누적 집계된 이상반응 신고건수를 접종자 수로 나눈 이상반응 신고율을 보면 얀센 0.67%, 아스트라제네카 0.53%, 모더나 0.41%, 화이자 0.31%로 나타났다. 교차접종자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0.30%였다.
사망 사례는 10건이 늘었다. 이들이 맞은 백신을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8명, 화이자는 2명이었다. 이로써 사망 사례 신고는 누적 502건이다. 다른 사례로 신고됐다가 사망한 233명을 포함하면 전체 사망자는 735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7건 늘어 누적 730건이 됐다. 신규 사례는 화이자가 21건(교차접종 1건 포함), 아스트라제네카가 5건, 모더나가 1건으로 파악됐다. 중환자실 입원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53건 추가됐다. 화이자 68건(교차접종 6건 포함), 아스트라제네카 65건, 모더나 19건, 얀센 1건이다.
나머지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을 느껴 이상반응 의심 사례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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