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 사천 상륙…부산·울산·경남 전지역 '태풍경보'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8-23 22:50:35
시간당 최고 70㎜ 폭우 동반…경남도내 공무원 3분의 1 비상근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자정 경남 사천시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부산과 경남 전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3일 밤 10시를 기해 부산과 경남 8개 시·군(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하동·김해·창원)에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이보다 1시간 늦은 밤 11시를 기점으로는 울산과 경남 나머지 10개 시·군(진주·양산·합천·거창·함양·산청·창녕·함안·의령·밀양)에도 태풍경보를 예보했다.
현재 태풍 오마이스는 제주 북동쪽 해상에서 시속 54㎞ 속도로 남해안을 향해 북상 중이다. 태풍은 자정 무렵 사천시에 상륙하면서, 시간당 50~70㎜ 안팎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8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수준을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가 발령되면 전 공무원의 3분의1이 비상대기 근무에 들어간다.
창원시는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23일 밤 11시부터 시내 전 지하차도 16곳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저녁 6시를 기해 73곳의 재해위험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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