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비상' 창원시, 지하차도 통행 전면 금지…73곳 긴급대피 명령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8-23 22:16:57
24일 낮까지 남해안 중심 시간당 70㎜ 매우 강한 비 예상
경남 창원시는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23일 밤 11시부터 시내 전 지하차도 16곳의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통제 시간은 24일 아침 5시까지다.
지역별로 소계·명곡·팔용지하차도 등 의창구 8곳, 마산회원구 4곳, 성산구 3곳, 진해구 1곳 등이다.
이와 함께 저녁 6시를 기해 73곳의 재해위험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명령했다. 해당 지역주민들은 마을회관, 초등학교,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친척 집 등으로 현재 대피 중이다.
경남도는 이날 밤 8시를 기점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 2단계 때는 전 직원 3분의 1이 비상 근무한다. 경남 18개 시·군 전지역은 이날 밤 11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특히 모레인 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경남도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태풍 오마이스는 자정 무렵 경남 사천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시속 65㎞ 규모다.
기상청은 내일 낮까지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70㎜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 안팎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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