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사 신축 설계공모…2023년 1월 착공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08-23 08:16:35

경남 남해군이 기존 청사 부지에 새로운 청사를 짓기 위한 설계 공모전을 추진한다.
 

▲ 남해군은 새로운 청사를 짓기 위한 설계 공모전을 추진한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현 군청 1만8395㎡ 부지에 공사비 598억 원, 설계비 38억 원을 들여 청사를 새로 짓기로 하고, 설계공모 1단계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건축학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계공모는 총 2단계로 지명공모 혼합 방식으로 나뉜다. 1단계는 국내 건축 관련분야 전문가, 공동응모 시 총 3명까지 응모 가능하다. 2단계는 1단계에서 당선한 4팀과 운영위원회에서 지명한 3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설계공모 1단계 응모기간은 9월6일부터 17일까지다. 10월5일까지 제안서를 제출받은 뒤 본 심사를 거쳐 10월11일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설계공모 2단계에서는 10월11일부터 10월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12월10일까지 제안서 제출을 받는다. 공개발표와 본심사를 통해 12월20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현 남해군 청사는 1959년에 지어진 2층 규모의 노후 건물이다. 그간 외부에 별도의 청사를 마련해야 하는 실정 속에서, 20여 년 전부터 신청사 건립이 논의돼 왔다. 

남해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신청사 편입부지의 보상협의 및 이주대책을 추진한 데 이어, 올들어 2월부터 내년 6월 목표로 철거 및 문화재 조사(시굴 및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올 12월 설계공모의 당선작이 선정되면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원도심을 살리면서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에서 기존 남해군청사 부지를 확대해 신청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지어지는 군청사는 군민의 화합과 미래를 고민하는 발전적 과정, 축복의 장으로 남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건축적 문화자산이 될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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