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월부터 '무장애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제공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8-23 08:03:31
경기도는 다양한 유형의 관광약자들이 관광지 및 관광숙박시설을 방문하기 전 현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부터 온라인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먼저 양평 세미원과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 도내 관광지 60곳과 관광숙박시설 20곳 등 80곳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현장 답사를 진행,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이용 정보와 실제 현장의 보행환경 등 시설의 최신 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다.
VR 콘텐츠 대상 관광지는 도가 2019년부터 3년간 관광지 매력도 및 관광약자 접근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곳이며 관광숙박시설은 올해 시설 현황조사 중인 도내 등록 관광숙박시설 약 200곳 중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도는 현장 답사를 토대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 오는 12월 '무장애경기관광' 마이크로페이지(bf.ggtour.or.kr)에 게시해 누구나 언제든지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가상현실 콘텐츠는 단순히 화면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360도 회전 영상 삽입으로 더 생생한 현장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전경 감상이 가능한 '항공 VR'을 추가하고, 음성안내 기능을 더해 정보접근성도 높인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관광약자가 도내 관광 시 현장의 각종 시설 미비로 불편을 겪거나 난감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이번 콘텐츠가 여행을 희망하는 모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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