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아인 시설·단체에 투명(립뷰) 마스크 배부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1-08-19 13:51:37
경남 합천군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농아인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입 모양이 보이는 립뷰(Lip-View) 마스크 500개를 제작·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그간 청각 약자 상당수가 민원 업무로 관공서에 방문시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며 불편을 겪어왔다.
청각장애인들은 보통 수어나 입 모양과 얼굴 표정을 읽어 소통하는데, 일반 마스크 착용 시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합천군은 농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어 통역, 언어치료 등 각종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될 수 있도록 농아인 이용시설 및 장애인 관련 단체 등에 투명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박은숙 합천군 주민복지과장은 "마스크가 일상이 된 지금, 농아인 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립뷰 마스크가 또 하나의 배려가 되어 일상생활 속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합천군은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들이 민원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을 위한 편의용품(확대경, 보청기, 점자 민원안내 책자)을 군청 및 읍면 민원실에 비치한 바 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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