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게임·콘텐츠 육성 위한 327억 규모 'IP 펀드' 결성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8-18 09:04:28
부산시는 18일 게임·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327억 규모 '베이비 샤크 넥스트 유니콘 IP 펀드'를 결성한다. 이 펀드는 지난해 '라구나다이나믹게임콘텐츠'(159억)에 이은 부산지역의 게임·콘텐츠 분야 제2호 투자기금이다.
글로벌 캐릭터인 '아기상어'(베이비 샤크)와 같은 유망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발굴·투자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자산 가치 1조 이상을 뜻하는 '유니콘'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게 부산시의 목표다.
지난 7월23일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스마트스터디벤처스(운용사)와 함께 펀드 결성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10억 원의 출자를 확정한 바 있다.
18일 열리는 결성총회에서는 한국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의 출자(180억)를 포함해 총 327억 원 규모의 펀드가 1차로 공개된다.
부산시는 펀드 규모를 확대해 가면서, 향후 8년간 창업 초기 게임·콘텐츠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아기상어 및 핑크퐁 캐릭터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스마트스터디의 자회사이자 이번 펀드의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를 통해 모회사의 성공 노하우를 부산 기업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펀드 결성으로 부산지역 게임·콘텐츠 제작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호 펀드의 명칭처럼 부산에서 '아기상어'를 잇는 글로벌 IP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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