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영업손실 1779억…인수의향서 제출기업 11곳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8-17 13:23:19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1779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영업손실 2158억 원보다 18%가량 손실 폭을 줄였다.
17일 쌍용차는 올해 4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에 따른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손익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1조1482억 원으로 작년 동기 1조3563억 원보다 15.3% 감소했다. 당기 순손실은 1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당기 순손실은 2024억 원이었다.
상반기 판매는 4만314대로, 협력사의 부품 공급 중단과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여파로 작년 동기 4만9419대 대비 18.4%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과 반도체 수급문제로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날 매각주간사(EY 한영회계법인)는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인 'M&A 입찰일자'를 다음달 15일로 공고했다.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총 11곳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적체 물량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 개발과 차세대 SUV KR10(프로젝트명) 등 미래를 위한 신차 개발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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