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첫 '복지용구 공유플랫폼' 운영…시민 호응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1-08-17 07:00:42

경기 성남시가 전국 처음으로 '복지용구 공유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중원구 은행동 제9공영주차장 내에 복지용구 공유센터를 개소해 그동안 200여 명에게 복지용구 250여 점을 대여했다.

 

▲ 성남시 복지용구 공유센터에서 대여 후 반납한 수동휠체어의 높이를 조절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88.52㎡ 규모의 센터에서는 8명의 직원이 복지용구 기증 접수와 수리, 대여, 배송, 설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여 품목은 휠체어, 전동침대, 간이변기, 목발, 재활 운동 보행기, 욕창 방지 방석, 이동 욕조, 목발, 지팡이, 영상전화기, 특수마우스 등 22종 311점이다.

이 가운데 68%(211점)는 시민에게 기증받아 소독·수리하고 새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킨 용구들이다.

복지용구 대여 기간은 90일 이내다. 연장 신청하면 최장 1년까지 빌려 쓸 수 있다.

시 복지용구 공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해당 복지용구를 집까지 무료 배송해 준다.

복지용구 공유센터는 시민에게 기증받은 휠체어나 전동침대 등의 복지용구를 업사이클링해 무상 대여하는 곳으로 일시적으로 복지용구가 필요한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는 복지서비스다.

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성남시 복지용구 공유센터는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복지용구가 부족해 발길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기증품 외에 103개 품목을 다음 달 중순까지 새로 구입하고, 용구 보관공간도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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