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또 대면예배 강행…"영장 가져와"
곽미령
ayms7@kpinews.kr | 2021-08-15 12:28:30
전광훈 담임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광복절인 15일 또 다시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이후 다섯 번째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 11시쯤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교인들은 체온 측정과 명부 작성, 신체 소독 등을 거쳐 교회 내부로 입장했다.
서울시와 성북구는 이날 교회의 운영 중단 명령 준수 여부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려 했으나 교회 측이 막아서며 무산됐다. 시·구청 직원과 경찰들이 현장 점검을 위해 교회 내부 진입을 시도했으나 교회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교회 측 변호인단은 "운영 중단 명령은 정당하지 않은 조치"라며 "교회로 들어가려면 영장을 가져오고 적법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일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해 구청으로부터 2차 운영 중단(8월 6∼25일) 명령과 과태료 300만 원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 8일에 이어 오늘도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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