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급랭 딸기' 싱가포르에 첫 수출…"동남아로 확대"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08-13 14:07:57

경남 진주시는 13일 수곡농협에서 냉동 딸기를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 진주 냉동 딸기 싱가포르에 '첫 수출'  [진주시 제공]


수곡농협(조합장 문병호)은 지난 3월부터 딸기를 수매하고 선별·세척, 영하 30도 내외의 개별 급속 냉동 시설에서 급랭시켜 냉동 딸기를 제조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물량은 750㎏(300만 원 상당)으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진주드림'마크를 달고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냉동 딸기 수출은 진주의 효자 수출 품목인 딸기를 냉동으로 가공함으로써 진주 딸기의 연중 수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문병호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딸기의 형태와 맛을 그대로 살린 냉동 딸기를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동남아 지역 현지인의 입맛에 맞도록 공략하겠다"며 "앞으로 매년 300톤, 10억여 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출하량 증가로 딸기 가격이 하락할 때 물량을 수매하여 농가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지난 3월에는 수곡농협에 냉동 딸기 가공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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