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초차' 국내 첫 개발…하동군지역조합서 출시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08-12 09:18:19

지리산 일원 하동지역에서 자란 초피나무의 과피(열매껍질) '산초'로 만든 '대한민국 1호' 산초차(茶)가 출시돼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1호 하동산 산초茶   [하동군 제공]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은 경제 살리기 정책 사업으로 육성한 하동 산림신품종 재배 시범단지에서 산초를 이용해 국내 최초로 산초차를 개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발된 산초차는 친환경 생분해 필터(PLA)를 사용하고 은박필름으로 한 개 한 개씩 낱개로 포장, 누구나 쉽게 어느 장소에서나 끓는 물만 부어 마실 수 있다.

2∼3번 더 우려 마시면 더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물용·일반용으로 구분 포장해 판매되고,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1+1로 판매된다.

산초는 지금까지 우리 조상들이 기름을 짜서 가정 상비약으로 기관지 천식이나 소화불량 등에 사용해 왔는데, 산초차는 입안에 향이 가득하고 많이 마실수록 속이 편안하다.

지리산하동산초조합 관계자는 "과일이나 열매에서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껍질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 버리다시피하는 산초 껍질로 산초차를 개발했다"며 "산초원료 1㎏을 가공하면 20배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어 앞으로 연간 1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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