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항암제 임상 2상 시험용신약 준비 중▲ 강소욱 임상본부장, 김현표 연구소장, 김홍렬 대표, 소동준 부사장, 화학팀장 윤경섭 박사(왼쪽부터) [하임바이오 제공] 자연과학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하임바이오(HaimBio)가 임상 2상을 앞두고 서울 성수동 SKV1센터에 종합바이오연구개발센터 연구소를 열었다.
하임바이오는 부작용 없이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4세대 대사항암제 '스타베닙'(Starvanip, NYH817100)을 연구개발한 기업이다.
최근 하임바이오는 재취임한 김홍렬 대표를 주축으로 연세대 신촌캠퍼스내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산학관에 나누어졌던 조직을 성수동 종합연구개발센터로 합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는 "지난 7월 임시주총에서 회사 측과 주주 연대와의 11명의 이사인선을 최종 확정했고, 성수동에 종합연구개발센터를 오픈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며 "대사항암제의 1상은 마무리 단계이며, 2상 IND(임상시험용신약)를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상위제약사 임원출신인 소동준 씨를 부사장으로, 전 이니스트바이오제약(현 비보존제약) 개발본부장 출신인 강소욱 이사를 임상본부장으로, 교수 출신 김현표 연구소장 등을 영입했다. 연구소는 화학연구팀 (팀장: 윤경섭 박사) 과 세포연구팀 (팀장: 장민희·박선영 박사)으로 세분해 운영 중이다.
하임바이오는 현재 진행 중인 협력 연구도 마무리 단계다. 부산대학교 장세복 교수팀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ALDH, LDH와 고시폴(Gossypol)과의 분자구조적 결합모델은 하임바이오가 제시한 MOA(약물작용기전)이다.
하임바이오 측은 "약물의 정확한 분자의학적 타겟에 대한 결합을 직접 증명한 결과로서 암연구자와 제약바이오 업계에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며 "이미 특허출원을 마쳤고, 곧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췌장암, 위암, 대장암에 대한 결과와 특히 삼성 의료원 부인암쎈터와의 용역 과제인 부인암관련 결과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 임상 2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자금의 폭에 따라 항암제의 암 종 선택의 다양성으로 항암제에 대한 임상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상황이다. 국내외 빅파마(대형제약사)와의 협력이나 라이센싱 아웃이 될 경우 등을 고려해 사내 BD(사업개발)팀 운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소동준 부사장, 김현표 연구소장, 김홍렬 대표 외 하임바이오 부설연구소 직원들(오른쪽부터) [하임바이오 제공] 또한 김홍렬 대표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탈리아 쎄인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연구개발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치료제 개발도 급 물살을 타고 있다.
인(燐)중합체로 곧 개발에 착수할 예정인 나잘 스프레이(Nasal spray,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가 변이 바이러스까지 치료·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로 가능성을 보이자,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홍렬 대표는 "자금 문제도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말 1차 3자 배정을 원활하게 마쳤다. 2차 3자 배정도 8월 말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제 개발 주체가 선정되는 대로 나잘 스프레이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대형협력사 계약을 곧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