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코리아, 고객 개인정보 유출…보상책 언급 없어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1-08-09 13:41:06
샤넬코리아 관계자 "현재 보상 관련 확인 가능한 사항 없어"
명품 브랜드 샤넬의 한국법인인 샤넬코리아가 해킹을 당해 일부 화장품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샤넬코리아 측은 소비자 보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샤넬코리아는 "화장품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보관돼 있던 일부 데이터베이스에 외부 해킹 공격이 발생해 5일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을 6일 확인했다"고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샤넬코리아 공지에 따르면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 생일, 화장품 구매 내역이 유출됐다. 회원가입 시 선택적 제공을 택했다면 주소, 성별, 이메일도 포함하고 있다. 다만 신용카드 및 결제정보와 고객 아이디, 패스워드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게 샤넬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샤넬코리아는 이번 사안을 지난 6일 인지한 직후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해당 IP(인터넷 주소)와 불법 접속 경로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샤넬코리아는 또 "본 사안으로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해당한 고객에게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메일 또는 문자로 해당 사안과 관련해 개별적으로 안내해 드렸다"고 밝혔다.
샤넬코리아는 현재 IT 전담팀이 외부 사이버보안 업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와 이 사안을 조사 중이다. 또한 추가 피해를 막고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조처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소비자 보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현재로서 보상에 대해 확인 가능한 사항은 없다"며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일 등의 연락을 받았거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관련 부서로 연락하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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