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호텔서 객실 방화한 20대 여성 2도 화상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8-07 11:03:36

부산 해운대 송정동의 한 고층 호텔 객실에서 20대 여성이 불을 질렀다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 6일 오후 해운대 한 호텔 객실에 방화한 20대 여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7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0분께 해운대구 송정동 한 8층짜리 호텔 5층 객실 안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호텔 한 종업원이 화재경보에 따라 호텔 내부를 살피는 도중 5층 객실 투숙객 A(20대·여) 씨를 발견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이 여성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 씨는 연기를 마신 상태에서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객실 바닥에는 타다 남은 수건이 발견됐다. 501호 객실 내부는 불에 타 훼손 상태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로부터 직접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범행 동기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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