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 길현 작가 초청 기획전시전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1-08-05 08:43:32
국내 최대 규모 문학관으로 유명한 남해유배문학관이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길현미술관 길현 관장을 초청, '물(物)처럼...'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마련한다.
유배문학관은 지역작가를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 활동을 독려하는 기획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21년 두 번째 지역작가로 선정된 길현 작가는 2010년 폐교된 이동면 성남초등학교를 임대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작가 자신의 실험정신을 창작활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도시를 떠나 2010년 남해에 정착했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국내외에서 개인전 17회, 단체전 100여 회 전시회를 가진 그는 지역주민을 위한 '모네의 화실', 지역학생들을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미술교육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설치작품 3점을 포함해 평면과 드로잉 작품 40여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설치작품은 작가의 실험정신과 혼이 담긴 작품으로, 화학물질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그림이 자라는 과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문학관 측은 전했다.
김임주 기획운영팀장은 "꾸준한 미술교육 활동과 예술 창작활동을 병행하는 길현 관장의 수준 높고 감동적인 작품이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과 지역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많은 관람을 권유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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