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영향력 건재한 트럼프, 정치 자금 1000억 원 모아

이원영

lwy@kpinews.kr | 2021-08-02 10:14:32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치 자금이 지난 6월 말 기준 1000억 원이 넘어 아직도 정치적 영향력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6월 말까지 1억200만 달러(약 1175억 원)의 정치 자금을 확보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P 뉴시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정치자금 중 8200만 달러를 올해 상반기에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사기 주장이 '금전적인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퇴직 대통령의 이같은 정치자금 모금은 이례적인 수준이어서 그가 다시 대선에 나설 경우 재정적 잠재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화당의 '큰손' 기부자인 댄 에버하트 커네리 시추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이 남자(트럼프)는 (정계를) 떠날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에버하트는 "그는 자신이 선택한 사람들을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자신의 측근 당선을 위해 돈을 사용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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