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이틀 연속 '지역 감염' 발생에 비상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1-08-01 11:59:34

전체 확진자 77%가 외국인·해외유입 사례
올해 드물게 지역민 감염에 연결고리 우려

외국인 근로자 이외에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거의 없던 경남 창녕군에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발생, 지역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남 창녕군 청사 전경. [창녕군 제공]


1일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7월30일에 이어 31일 이틀 연속으로 1명씩 양성판정을 받았다.

창녕군에서는 지난해 2월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89명이 확진됐다. 이 중에 전체 73%(138명)가 외국인 근로자다. 해외유입 사례(7명)까지 포함하면 지역 감염은 전체 23%(44명)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3월 이후 외국인 식당 집단감염으로 외국 국적 근로자들의 확진자가 134명이나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지염 감염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창녕군은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역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 않을까 초조해 하고 있다.

31일 신규 확진된 창녕 189번은 도내 다른 지역 거주자이지만, 30일 확진자는 창녕지역 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 한 주가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라며 "휴가철 관광지 내 취식 금지와 숙박 시설이용 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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