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변이 감염' 검출률 50% 넘어…지역감염률 88%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7-28 15:58:33

델타형, 알파형보다 두배 이상…하루 평균 100명 확진, 39세 이하 52%

부산지역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88%가량이 지역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부산 서구 동아대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하고 있다. [뉴시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한 주(18~24일) 확인된 부산지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알파형(영국발) 11명, 델타형(인도발) 41명 등 모두 52명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 입국 델타형 변이 감염자 6명을 제외한 46명(88.4%)이 국내 감염으로, 지역 사회에 변이 감염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같은 기간 확진자의 18.5%(95명)가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검출률이 50.5%(알파형 15.4%, 델타형 35.2%)로 절반을 넘었다. 델타형 변이 전파력은 일반 바이러스보다 2.4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1주일(21~27일) 부산지역 총 확진자는 701명으로 하루 평균 100명을 기록했다. 1주일 전(14~20일) 총 확진자 463명으로 하루 평균 66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 연령대는 20~39세가 33.0%으로, 전체 3분의 1을 차지했다. 40~59세 29.8%, 19세 미만 19.8%, 60세 이상 17.4% 순이었다. 39세 이하 확진자가 52.8%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 셈이다. 

부산에서 백신 2차 접종 이후 2주가 지난 뒤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는 28일 현재 67명이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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