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방송하고 행동 분석하는 CCTV로 도민 안전 확보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7-26 07:35:02

경기도는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에 이어 범죄예방 CCTV에 비상벨과 스피커 등 방송기능을 도입, 도민 안전 확보에 너섰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구축한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배회나 침입, 쓰러짐 등 특정 행동을 인공지능이 탐지했을 경우 관제요원에 관련 영상이 자동으로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관제 요원은 영상을 통해 상황을 판단, 필요에 따라 112 신고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
 

▲경기도가 2018년 구축한 지능형 관제시스템 [경기도 제공] 


지난 4월 27일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에 위치한 CCTV는 특정 장소에서 계속 배회하는 사람의 모습을 관제요원에 표출했다. 이를 확인한 관제요원은 술에 취한 것으로 판단, 모니터링을 하다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확인되자 즉시 112에 신고해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했다.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2018년 남양주시에서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돼 지난해까지 용인시 등 12개 시·군 1615곳에 4574대가 구축됐다.

올해는 안산, 파주, 김포, 군포, 포천, 의왕 등 6개 시에서 추진 중으로 6월말 기준 김포, 군포, 포천 등 3개 시는 556곳에 1082대 CCTV에 구축을 완료했다. 도는 내년 수원, 고양 등 13개 시·군에 추가로 시스템을 보급해 31개 시·군 전체에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CCTV에 설치된 스피커와 비상벨을 활용해달라는 국민신문고 제안을 도정에 반영, 지난해부터 통합관제센터에서 방송기능도 추가해 활용 중이다.

사고나 재난발생 시 경고방송을 송출해 신속하게 초기 현장대응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 요원이 직접 경고 방송을 할 수도 있고, 폭염 경고처럼 특정 상황이 되면 녹음된 경고 메시지를 송출할 수도 있다.

최원용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능형 관제시스템과 방송기능이 범죄 예방과 도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 확인된 만큼 방송기능을 계속 활성화하고 지능형 관제시스템도 신속하게 전 시·군에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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