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조 투자 유치 이어 인터파크 인수 추진?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1-07-23 12:46:50
야놀자가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인터파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야놀자는 인터파크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으로부터 티저레터(잠재투자자에게 매각물건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 투자를 유도하는 투자 안내문)를 수령해 인수 검토 중이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 15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1위 숙박앱으로서 연간 30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터파크는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 28% 매각을 추진 중이다. 공연 티켓, 여행 상품을 주로 판매하며, 현재 공연 예매 시장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3900만 명 수준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야놀자는 국내외 숙박·레저·교통·식음 등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 인수에 성공하면 숙박, 항공권 예약 중계에 이어 공연 티켓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 관계자는 "해당 건은 투자업계발 소문으로 예상되며, 인터파크 인수와 관련해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파크 인수 후보군으로는 야놀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과 사모펀드(PEF)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투자설명서(IM)가 배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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