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복' 낮 최고 36도…장마 가니 폭염 온다

조채원

ccw@kpinews.kr | 2021-07-20 20:54:25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이번 주 최고 38도에 이르는 폭염이 찾아온다. '중복'인 오는 21일에는 더위의 기세가 강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 경북 칠곡군 칠곡보생태공원 바닥분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 18일 오후 물총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은 20일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번 주 최고 기온이 36도 이상을 기록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38도 이상까지 치솟는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3일 시작한 올해 장마가 19일자로 끝났다고 봤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걸로 본 사유와 관련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날(20일) 우리나라를 전부 덮음과 동시에 북태평양고기압 사면을 따라 형성되는 소낙성 강수 형태는 현재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장마가 끝났더라도 호우성 소나기나 태풍 관련 호우가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 있다. 21일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 충북북부 지역 예상 소나기 강수량은 5~60㎜이며,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청주 24도 △대구 23도 △광주 24도 △전주 23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대전 36도 △청주 35도 △대구 32도 △광주 35도 △전주 35도 △부산 31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9도 등이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도 자제를 권한다"고 당부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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