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착수…260억 들여 본관 새단장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7-19 07:20:41

올해 하반기 설계 공모, 2023년부터 1년간 공사 예정

개관 23주년을 맞는 '부산시립미술관'이 국제관광도시 위상에 걸맞은 21세기형 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 부산시립미술관 전경.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2018년 10월 미술관 본관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한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리모델링을 위한 문체부 타당성 사전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끝마쳤다.

리모델링 공사 규모는 본관 건물 전체 연면적의 68%인 1만4720㎡이며, 총사업비는 260억 원이다.

부산시는 설계비 13억 원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 설계 공모를 통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3년 공사에 착공해 향후 1년간 미술관 체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 리모델링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주요 공사내용은 △전시실 항온·항습 시스템 구축 △3층 전시장 통합 △어린이미술관과 교육존 확충 △카페·아트숍 등 유휴공간 현대화 △미술정보센터 및 소장품의 수장시설 확보 △미술관 콘텐츠 체험 기능 강화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4차 산업시대 부산형 스마트미술관을 구현해 시공을 초월하는 문화향유권을 제공하겠다"며 "동시대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대표미술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시립미술관이 오는 2024년 국제관광도시 위상에 걸맞은 21세기형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면, 향후 25년간 스토리텔링과 내러티브가 가능한 품격있는 기획·상설전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2024년 공사기간에는 리모델링 사업의 대상인 본관은 운영되지 않는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이 기간에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과 콘텐츠를 구축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대민서비스를 계속한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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