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자 금품 수수 의혹' 엄성섭 TV조선 앵커 경찰 소환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7-17 12:06:39

17일 오전 10시부터 엄 씨 소환 조사 중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 수수한 의혹
입건자만 7명…언론인 4명, 검·경 1명씩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 모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있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문재원 기자]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엄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엄 씨를 상대로 금품 수수 등 혐의 전반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엄 씨는 지난 5월 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116억 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직 검사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 씨 등에게 금품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 씨는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경찰은 엄 씨 소환에 앞서 이동훈 전 논설위원과 이모 부부장검사를 불러 조사했으며, 전날 이 전 위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으로 입건된 인원은 김 씨를 포함해 총 7명으로, 이 전 위원과 엄 씨 등 언론인 4명과 검사 1명, 경찰 1명이 포함돼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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