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600명…비수도권 400명 넘어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7-15 11:46:33

이틀째 1600명대…국내발생 환자는 1555명
비수도권 대부분 2단계 격상…방역조치 강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600명대로 집계됐다.

▲ 15일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문재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600명 늘어 누적 17만3511명이라고 발표했다.

4차 유행에 접어들면서 지난 7일 이후 9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전날 1615명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1600명대가 나왔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 수다.

국내발생 환자는 1555명 나왔다. 전날(1568명)에 이어 이틀째 1500명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으로 수도권에서 1098명(70.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으로 457명(29.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환자는 최근 들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비수도권 환자가 400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2~3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산한 1차 유행 이후 처음이다. 이날은 환자 비중도 전체의 30%에 육박했다.

이날부터 비수도권은 세종과 전북, 전남, 경북을 제외하고 모두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사적모임 제한을 강화하고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중단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45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19명, 필리핀 5명, 우즈베키스탄·미국 각 3명, 인도·미얀마·아랍에미리트·터키 각 2명, 일본·몽골·캄보디아·키르기스스탄·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탄자니아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1만4952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6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5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18%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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