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어린이집·유치원·초 1~2 교사 백신 접종 시작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7-13 13:24:00

서울·경기 자율접종도 진행…학원·운수 종사자 등
55~59세 백신 접종 추가예약은 19일에 다시 열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이 13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은 서울과 경기부터 시작됐다.

▲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입영 예정자가 백신을 맞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 38만 명에 대한 접종이 이날부터 진행됐다.

이들은 당초 6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기로 돼 있었으나, 이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그러나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스와프) 협약을 맺으면서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이 조기 도입돼 이들의 접종 일정도 다시 당겨졌다.

이들에 이어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이 19~30일, 초등학교 3~6학년·중학교 교직원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에 1차 접종을 한다. 정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방학 기간에 이들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스라엘과 교환한 백신을 이용해 서울과 경기의 자율접종도 조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접종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당초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직군인 학원 종사자, 운수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34만 명에 대해 우선접종한다. 서울이 20만 명, 경기가 14만 명을 배정받았다.

55~59세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전날 자정부터 시작돼 오후 3시 30분께 일시 마감됐다. 추진단은 주차별 공급 물량이 순차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예약이 가능한 185만 회분에 대한 예약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는 오는 19일부터 추가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55~59세 접종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지만, 추가예약자들은 다음달 2일 이후에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 추진단은 백신 공급날짜가 확정되면 접종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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